다락방 류광수 목사에 대해 이단 해제를 결정해 물의를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번에는 예장 합동총회에 다락방을 공동으로 재조사하자고 제안했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예장 합동측이 오는 5일 모임에서 이를 받아들인다면, 다락방에 대한 공동 재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회장은 또 가을 교단총회 때까지 다락방 문제를 매듭짓고 이후에도 다락방을 문제 삼는다면 한기총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사법당국에 고소하는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락방 소속교회들을 영입한 예장개혁측 조경대 목사는 "조사는 한번으로 이미 끝난 것"이라며 한기총의 재조사 제안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크리스찬 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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