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자격논란으로 중단됐던 감리교 감독회장 선거가 이르면 7월에 재개될 전망이다.
감리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일남 감독)는 어제(지난 25일) 선거 재개를 위한 상임위원 모임을 갖고, 후보 자격 논란이 있는 김충식 목사에 대해 후보 등록 재결의 과정을 거친 뒤선거를 속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선관위는 다음달 2일 선관위 전체회의를 통해 선거 진행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감리교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결의하면 교단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 60일을 보낸 뒤 빠르면 7월 초 쯤 감독회장 선거가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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