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각료와 정치인들의 우경화를 우려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연맹은 이날 선언문에서 “우리 정부는 반역사적 행태를 표출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강력한 외교적 항거의 조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 시간에도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과 강제 합사돼 있는 2만1160기의 한국인 위폐의 본국 송환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라”고 요청했다.
연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을 찾아 선언문과 함께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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