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를 비롯한 4대 종단이 우리 사회 노숙인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오늘(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5월, 민관이 협력해 노숙인 지원에 나서보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시작한지 1년 만에 종교계가 중심이 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노숙인 지원을 위한 재정 모금과 분배 채널이 일원화 돼 노숙인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노숙인 시설 대부분은 한정된 정부지원금과 민간 후원으로 운영돼 왔는데 이마저도 특정 종교색을 띨 경우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개신교는 국내 노숙인 시설 152곳 가운데 70%를 운영하고 있어 노숙인 쉼터나 무료급식소, 자활시설들의 운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 보인다.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는 해마다 공동 모금행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LH공사와 협력해 노숙인의 주거지원을 위한 지원주택사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노숙인지원 네트워크는 또, 각 종단에서 추진하는 노숙인 사업을 지원하고, 정부와 협력해 노숙인 일자리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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