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남기홍 목사(오른쪽)가 24일 신천지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방문해 공개토론을 요구하고 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24일 오후 신천지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방문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국교회가 신천지의 공개토론 요구에한번도 응한 적이 없다는 신천지 측의 억측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서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1일 공개토론 의사를 내용증명으로 보낸 데 이어 이를 확인하기위해 직접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다.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분들이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측에서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자체적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입장에서는 공개토론을 했다라는 것을 정확히 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들은 내용증명에서 "신천지가 자신들의 공개토론 요구를 마치 정통교회가 응하지 않고 있고, 성경해석에 자신이 없어서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다"는 등의 거짓 선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개토론 성사를 위해 토론의 전과정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모든 협의 내용과 진행사항을 녹화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이에 신천지 측은 내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8일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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