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남성간 결혼을 미화한 영화 상영을 막기 위해 강의실 대여를 취소한 숭실대학교에 대해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시정하고 향후 성적 지향을 이유로 시설 대관 등을 불허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와 곤련해 중견 신학자와 목회자들로 구성된 샬롬나비는 성명을 통해 "숭실대는 전통있는 기독교 사학으로서 남성간 결혼을 미화하는 영화 상영을 위한 강의실 대여를 취소한 것은 기독교 사학의 설립 이념과 120여년 전통에 충실한 올바른 처사였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국가인권위의 이러한 조치는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교육의 자주성, 대학의 자율성,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위배되며, 최고법원인 대법원 판례에도 저촉되는 위헌적 위법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샬롬나비는 이어 국가인권위는 숭실대에 대한 권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1553 | 전국 40개 신학대학협의회 새 회장에 이정숙 총장 선출 | 2019.04.03 |
» | 국가인권위 숭실대 권고 샬롬나비, 권고철회성명 | 2019.02.06 |
1551 | <2018 한국교회 10대 뉴스> '복음 통일' 사역확산, 특정종교 병역거부·인권정책 파장 | 2019.01.02 |
1550 | "한국교회 최대 위협은 인터넷 중독"...'인터넷 중독 치유사' 김망규 목사 | 2018.12.12 |
1549 | 감리회 여선교회 "전준구 목사 사퇴하라" | 2018.11.28 |
1548 | 감리교 9개 연회 새 감독 선출 | 2018.10.03 |
1547 | 폭주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2017년 민간인 22000명 피살" | 2018.09.19 |
1546 | 해외 파송 선교사 58% "노후 대책 없다" - 38%는 국민연금 가입 안돼, 절반 "은퇴 후 한국서 살고 싶다" | 2018.02.07 |
1545 | 미스바대성회 2만여명 "동성애·이슬람 저지" - 연세중앙교회서 열려 | 2016.06.08 |
1544 | "가나안 성도" 100만명 시대 가나안 성도는 왜 교회에 가지 않을까 ?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