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정보센터 김항안 목사
한국교회정보센터 김항안(68·사진) 목사가 복음적이고 감동적인 송구영신 예배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목사는 “송구영신예배는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새해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를 다짐하는 예배”라면서 “예배를 보람 있고 알차게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성경구절이 담긴 말씀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자들이 연말이나 정초에 300개의 성구가 담긴 말씀카드를 뽑아 그것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는 ‘올해의 말씀’으로 여기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다.
말씀카드는 이미 교파를 초월해 전국 여러 교회에 보급되고 있다.
김 목사는 또 교인들이 자신의 신앙생활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점검할 수 있는 ‘교회생활 카드’도 제작했다.
이 카드에는 예배 찬송 기도 전도 헌금 말씀묵상 등이 상세하게 기록된다. 이 카드 한 장이면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체크할 수 있다.
교회생활 카드에는 5대 신앙강령이 기록되어 있다. 주일을 성수한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생활화한다, 성경을 일독한다, 1년에 1명 이상을 전도한다,
1주일에 1회는 교회에 나가 봉사한다 등이다. 교회생활카드는 송구영신예배 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서약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많은 교회가 이 프로그램을 목회에 적용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다. “1년 동안 성경을 일독할 수 있는 성경묵상표도 포함시켰습니다.
신앙생활은 끊임없이 점검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송구영신예배가 중요한 것은 한 해의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예배를 통해 성도의 1년 신앙생활 성패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은혜롭고 건강한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02-824-500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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