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교회 전용재 목사가 25일, 제27대 감리교 감독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을 겸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5년의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겠다는 내용의 감리교 정상화 선언문도 채택됐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1천여 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감리교회의 지도자로서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고 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감독회장의 직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하나님과 모든 교역자, 성도들 앞에서 엄숙히 선서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임기를 마친 신경하 전 감독회장은 감리교단을 상징하는 스톨과 펜던트를 전달하면서 전용재 감독회장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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