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한 공화당 지지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을 바라는 내용의 펼침막을 들고 서 있다. <올랜도AP 뉴시스>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은 여당인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
미국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하면서도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으로 트럼프의 국정 운영은 뒷받침하도록 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중간선거에선 하원 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 의원 100명 중 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뽑았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정오 현재 미 하원 총 435석 중 민주당이 219석, 공화당이 193석의 당선을 확정지어 민주당이 과반(218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은 2010년 선거 후 8년 만에 다시 하원 다수당이 됐다.
NYT는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229석, 공화당이 20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원에선 정오 현재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1석, 민주당이 45석을 확보했고 NYT는 최종적으로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이 될 것으로 봤다.
50명 중 36명을 뽑는 주지사 선거에선 공화당이 20곳, 민주당이 16곳에서 당선을 확정하거나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하원에 주어진 입법권과 조사권을 바탕으로 오바마케어(전 국민 의료보험) 폐지, 반(反)이민 정책 등 트럼프의 핵심 공약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결적인 정치가 지지자들을 움직일 수 있음을 믿고 있다"고 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언론들이 트럼프를 악마화했지만 이번 선거는 여전히 트럼프가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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