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53주년을 맞아 4.19 정신의 계승을 다짐하는 제3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8백여명의 정관계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는 설교를 통해 “의를 위해 고통받았던 젊은 학생들의 뜻과 희생을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4.19 혁명은 우리 현대사에 있어 위대한 전환점이 됐던 사건이었다"면서 "조국과 국민을 위해 한 마음으로 일어섰던 청년들과 시민들의 순수한 열정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었고 그러한 4.19 정신의 토대 위에 대한민국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4.19관련 단체들은 4.19 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 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5.18 민주화 운동에 이어 4.19 혁명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4.19 혁명은 1960년 자유당 정권이 부정선거를 자행하자 여기에 분노한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민주혁명으로,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결정적으로 무너지고 제2공화국이 출범하게 된 계기가 됐다.
한편, 4.19혁명 제53주년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도 지난 14일 서울 수유동 4.19 민주묘지에서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우리사회 정의와 평화 실현을 위해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감리교는 ‘4.19 선언문'을 발표하고,"민족과 민주, 자주와 평화의 원칙 아래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한반도 통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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