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매스터코랄 22주년 정기연회
12월 3일-4일, 산타클라라-라피엣서
▲ 7일 샌리엔드로 한대감에서 열린 SF매스터코랄의 ‘22주년 정기연주회’관련 기자간담회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지선 고문, 박선희 서기, 오건환, 서영순, 김현덕 부단장, 홍명의 지휘자, 김억희 단장, 김은수 회계, 한정순씨)
북가주 한인합창단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의 ‘22주년 정기연주회’가 12월 3일, 4일 이틀간 산타클라라와 라피엣에서 각각 펼쳐진다.
매스터코랄의 김억희 단장, 홍명의 지휘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연주회 관련 기자 간담회가 7일 샌리엔드로 한 대감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 단장은 “2년 만에 정기연주회를 열게 돼 각오가새롭다”며 “이번 연주회는 연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휘자는 “특히 올해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세계적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힘들었기 때문에 관객에게 ‘마음의 위로’라는 선물을 하고 싶다”며 “공연을 보는 동안만이라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동요와 캐럴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스터코랄은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 ‘내 맘에 한 노래 있어’등 성가곡 8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렛 잇 스노우’ 등 성탄곡 4곡, 동요 4계(4Seasons for Children: ‘고향의 봄’, ‘흰 구름 푸른 구름’, ‘가을 밤’, ‘겨울나무’) 등을 준비했다.
피아노 안영실(SF 컨서버토리 퍼포먼스 석사 졸업), 플루트 이지원(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테너 이우정(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 등이 특별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1989년 창단된 SF마스터 코랄은 매년 정기 연주회와 특별 연주회를 비롯, 한국 및 동부지역 순회연주회 등 5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한 바 있는 전통과 실력을 고루 갖춘 합창단이다. 작년에는 아이티 돕기 자선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을 난민을 돕기 위한 구호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장소: 12월3일(토) 오후7시, Church of the Valley (400 N Winchester Blvd. Santa Clara, CA 95050 / 12월4일(일) 오후7시, LOPC Lafayette Orinda Presbyterian Church (49 Knox Drive. Lafayette, CA 94549)
▲입장권: 20달러, 단체 10달러
▲문의: (510)557-4176, (510)224-0752, (408)839-7272, www.sfmasterchor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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