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목회자의 절반 이상은 은퇴할 때 퇴직금 외에 전별금을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와신학’이 예장통합과 합동 등 10여 개 교단에 소속된 목회자 4백 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퇴임하는 목사에게 퇴직금 외에 교회 재정으로 전별금을 지급하는 것이 합당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65%에 해당하는 285명의 목회자들이 “적절한 액수의 전별금을 주는 것은 무방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5% 가량인 155명은 “이미 퇴직금을 전달했다면 별도의 전별금은 필요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밖에도 경조사나 각종 심방 때 사례비를 받는 것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받을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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