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업'논란을 일으킨 필리핀 백영모 선교사가 구금 126일만에 석방됐다.
사진은 백 선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2일 필리핀 RTC에서 출소된 직후 모습.
이른바 ‘셋업’ 범죄 논란으로 필리핀에서 구금된 백영모 선교사가 구금 126일 만에 석방됐다.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필리핀 교도소에 구금됐던 백영모 선교사는 3일 오전 마닐라 RTC(Regional Trail Court)에서 보석 청구 재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필리핀 현지 시각으로 2일 오후 5시 40분 석방 통보를 받은 백영모 선교사는 CBS와 단독인터뷰에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
백영모 선교사는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없었으면 석방돼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백 선교사를 파송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영모 선교사는 “석방을 위해서 총회장님과 교단 어르신들이 기자회견 열어주시고 기도운동 일으켜주셔서 제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 선교사로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아내 배순영 선교사와 가족들을 격려해주시고 힘을 내도록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열악한 필리핀 감옥에서 석방된 백영모 선교사는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영모 선교사는 “아직까지 수감 생활 중 얻은 폐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건강검진을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백영모 선교사는 검사 측과 백 선교사 변호인 측이 추가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 한 끝에 선고 공판 예정일보다 이틀 앞선 1일 저녁 백 선교사의 보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모 선교사는 “보석으로 석방됐지만 앞으로 ‘셋업’ 의혹에 대한 진위를 가리는 재판을 이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진실이 밝혀지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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