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억류됐다가 9일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3명. 왼쪽부터 김동철 목사, 김상덕 교수, 김학송 교수.
2015년 10월 북한 나선에서 핵관련 자료가 든 USB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체포된 김동철 목사를 비롯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전격 석방됐다.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은 김동철 목사를 비롯해 연변과기대 김상덕 교수, 평양과기대 김학송 교수이다.
이들 3명은 간첩, 적대행위, 국가전복음모 등의 죄목으로 노동 교화형을 받고 억류됐다.
2년 반 동안 가장 오래 억류된 김동철 목사는 중국 연변의 옌지에서 북한 함경북도 나선시를 오가며 무역업과 호텔업을 하면서 선교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과기대 출신인 김상덕 교수는 나진·선봉 지역에서 보육원 지원 등 대북 인도주의사업을 해 왔으며, 김학송 교수는 평양과기대에서 농업기술을 보급하며 선교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선교사로 활동해온 이들 3명의 석방소식에 가족들과 기독교계에선 크게 환영하고 반겼다.
한 가족은 성명을 발표해 “가족 모두 주님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기도와 지지를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아직도 억류돼 있는 모든 이들의 석방을 위해, 그리고 북한 국민을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석방촉구 기도회를 계속 해온 보수 기독교단체들도 크게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아직 억류중인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6명의 무사귀환과 김동식 목사의 생사확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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