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한국에 온 탈북민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기독교로 조사됐다.
김정은 집권 이후 2012년 수정된 사회주의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버젓이 명시돼 있지만 종교박해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NKDB·소장 김웅기)가 13일 공개한 ‘2017 북한종교자유백서’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1만1765명 가운데 현재 종교로 기독교를 믿는다는 응답이 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교(28.0%) 불교(10.1%) 천주교(9.5%) 순이었다.
종교활동 시작 시기는 국정원에서부터(33.9%)가 최다였고, 중국(30.6%) 하나원(29.0%)에서 종교를 접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북한에서의 종교활동은 여전히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에서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99.6%가 ‘자유로이 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특기할 만한 점은 김정은 집권 이후 수정된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보장돼 있음에도 종교 박해가 극심하다는 것이다.
종교활동 처벌 수준과 관련, 가장 높은 처벌로 ‘정치범수용소행’을 꼽은 응답자가 50.9%에 달했다.
안현민 NKDB 연구원은 “사회주의 헌법 5장 국민의 기본 권리 및 의무 68조에 보면 ‘국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는 문구가 나온다”며 “2013년, 14년 탈북한 이들 가운데 종교 박해 사례가 계속 나온다는 건 2012년 헌법 개정 이후에도 종교 박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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