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으로 돌아가자"란 주제로 열린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다민족연합기도대회가 지난 29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모니터 화면 좌측)가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다민족이 함께 모여 미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한 연합 집회가 10월 29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여 동안 플러튼에 위치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남가주 교계가 성경적 가치관 회복과 참회 운동에 참여하며 미국과 한국, 모든 국가에서 대부흥을 위한 회개와 성령 충만의 역사가 나타나길 기대하며 열린 이날 집회는 ‘Back To the Bible-회개, 성결, 선교’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집회 참석자 전원이 함께 낭독했다.
이 선언문은 현 미국의 죄악을 회개하고 참회하며 앞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미국의 회복을 위해 어떤 일을 실천에 옮길 것인지를 담았다.
다음은 <종교개혁 500주년 참회 실천 선언문> 전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청교도들을 통해 미국을 세우셨고 신앙적 축복과 함께 이 나라에 신명기 28장의 모든 축복을 주셨음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미국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가지고 많은 나라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게 하셨음을 감사드린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남가주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윤리, 도덕적으로 사회의 신망과 존경을 받지 못함으로 전도의 문이 닫히고 있고, 차세대는 기성세대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가고 있으며, 교회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전념하지 못함을 깊이 반성한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과 청교도 정신을 상실함으로 말미암아 세계 교회를 선도하던 기독교 종주국으로의 지위가 상실되었고 반 성경적 배도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탄식한다. 우리는 이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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