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4차 CBMC 한국대회가 1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리고 있다.
기독실업인 3천 여 명이 육군 논산 훈련소에 모여 일터 복음화와 국군 장병을 위해 기도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중앙회장 두상달)는 14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라는 주제 아래 제44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민간단체가 육군훈련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은 훈련소 역사 상 처음 있는 일로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CBMC는 현재까지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해 3억 2천만 원을 후원해왔다.
김영구 대회 준비위원장은 “군이 복음화 돼야 청년이 복음화 되고, 청년이 복음화 돼야 한국교회가 건강해진다”면서 “CBMC 회원들이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이곳에서 새 역사를 만드는 소명 앞에 사명자로 모였다”고 말했다.
제44차 CBMC 한국대회는 군악대 오프닝 공연에 이은 CBMC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영구 CBMC한국대회 준비위원장이 기독실업인 3천여 명을 대신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에게 입소 보고했다.
두상달 한국CBMC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해마다 12만 5천명의 청년이 입영해 그 가운데 8만 여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열게 돼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신앙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한국CMB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자”고 말했다.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병영생활이 불편하시겠지만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6일까지 계속된 제44차 CBMC 한국대회는 미래(future), 희망(hope), 새 역사(new history)를 테마로 청년 선교, 통일 선교,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특강을 진행했다.
전 세계 96개국 1만 여명의 크리스천 전문인과 기업경영인을 회원으로 둔 CBMC(Connecting Business & Marketplace to Christ)는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으로 일터 복음화와 국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BS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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