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가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김명혁 목사는 6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교계 지도자 조찬모임에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명예욕과 물욕, 자리욕심에 사로잡혀 교회가 세속화되고 분쟁에 빠지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60년 역사속에서 교회가 핍박과 고난을 경험하지 못해 순수한 영성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핍박 속에 신앙을 지켜 온 선배들을 본받아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온유와 겸손, 긍휼의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들어 많은 목회자들이 성공 지상주의에 빠지게 되면서 온갖 성장주의 프로그램이 교회 안에 난무하고 있는 데 이 또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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