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에는 티슈가 준비돼 있었다”
뉴욕타임스(NYT)가 ‘아버지학교(Father School)’를 집중 조명했다.
NYT는 지난 7일 ‘30대 이상 남성들이 하나둘씩 눈물을 흘리는’ LA에서 열린 아버지학교를 소개했다. NYT는 ‘The Korean Dads’ 12-Step Program - THE DADDY FACTORY’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아버지학교는 지난 1995년 시작돼 IMF 이후 붕괴한 가정을 살리는 데 공헌했으며, 한국 온누리교회(담임 하용조 목사)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도 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실시중인 아버지학교는 미국에서도 온누리교회 지교회들을 중심으로 57곳의 도시에서 12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고 한다.
아버지학교 관계자는 “한국인 아버지들은 매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다 보니 자녀·아내와 교감할 줄 몰랐다”며 “아버지들은 일 중독자이거나 자신의 취미에 몰입하는 등 가정은 우선순위에서 처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남성들은 자신의 아버지를 먼저 돌아본 다음 자신의 자녀들을 생각했다.
이러한 느낌들을 동료 ‘아버지’들과 서로 나누고 위로하는 것.
NYT에 따르면 아버지학교는 지난 2000년 미국에 상륙했고, 미국 내에서 2세들과 갈등을 겪는 한인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됐다.
아버지학교는 전세계 약 20만명의 아버지들이 거쳐갔다.
NYT는 “아버지들이 앉아있는 모든 탁자에는 울 것을 미리 예상했는지 티슈가 놓여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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