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어수자씨 자택에서 열린 ‘2017 문학캠프’ 참가자들이 신예선 소설가의 강연 후 한자리에 모였다.
문학과 인생을 논하며 문학하는 기쁨을 깨닫는 SF한국문학인협회(명예회장 신예선, 회장 김해연) ‘2017 문학캠프’가 23-25일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렸다.
엘소브란테 어수자 데이빗 최 조각가 집에서 열린 문학캠프에서 신예선 소설가는 “한 줄의 시가, 한 줄의 글귀가 한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는 문학은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면서 “삶의 깊은 통찰과 고뇌 속에서 수많은 자기 반성과 자기 성찰을 통해 나오는 산물”이라고 말했다.
신 소설가는 “문학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라면서 “오랜 습작을 통해 준비하며 기다림의 세월이 더해질 때 문학작품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작가로서 견지해야 할 정신 등에 대해 강조했다.
신 소설가는 “행복과 불행은 온전히 자신에게 달려 있다”면서 “말년에 거의 장님이 된 인상주의 작가 에드가 드가도 자신의 촉각에 의지해 무용수 등의 조각을 만들었다.
거저 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위대해지는 이유가 그 안에 있게 마련”이라고 캠프 참가자들의 감성과 노력을 자극했다.
김종회 경희대 교수는 “이중문화권에서 한국어로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문학의 꽃”이라면서 문학을 꿈꾸는 삶의 여정과 디아스포라 문학의 의의 등을 설명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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