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해온 한미문화재단이 석은옥(75·사진) 강영우장학회 이사장에게 '신사임당상'을 수여했다.
석 이시장은 지난 20일 미국 버지니아 비엔나 메도우락 식물공원에서 열린 '한국 전통공우원 코리안 벨 가든 완공 5주년 기념 한국문화 축제'에서 신사임당상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석 이사장이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 등으로 일한 고 강영우(1944∼2012) 박사를 내조하고 아들 안과전문의 폴 강, 크리스터포 강 변호사를 훌륭히 키워낸 공로가 인정된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안과전문의인 장남 폴 강은 2011년 워싱턴포스트에서 '슈퍼 닥터'로 선정됐으며 워싱턴 지역지인 '워싱토니언'이 선정한 최고의 의사로 뽑혔다.
차남 크리스토퍼 강은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을 지냈으며 미국 법률 전문지 '내셔널 로 저널'(National Law Journal)이 뽑은 '40세 미만의 최고 법조인'에 이름을 올렸다.
석 이사장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편 석 이사장은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 모임에서 졸업 50년 이상이 된 동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는 1999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428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쿠알라룸푸르에 본부 설립 | 2014.07.16 |
427 | 여성 목회자·장로·권사 등 300여명 기도·갱신 통해 시대의 평형수 다짐 - 기독여성지도자나라사랑포럼 정동제일교회서 '제3회 포럼' | 2014.07.16 |
426 | 제9회 The Holy Spirit, "청년에게 비전을" - 대학생등 1만여명 참가, 하나님나라 주제로 기도 | 2014.06.11 |
425 | 세월호 참사 정치적 이용에 실망, 유가족들 교회가 진상규명 나서달라 | 2014.06.04 |
424 | "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 사죄드립니다" - NCCK 목회자 1045명 '1000인 선언' | 2014.06.04 |
423 | "세월호 참사, 한국교회도 책임있습니다" | 2014.05.14 |
422 | "고맙다, 사랑한다" 지금 말하세요...2014 가정의 달, 청소년을 더 껴안자 | 2014.05.14 |
421 | "공공기관 개회기도는 관행" 美 대법원 '합헌' 판결 | 2014.05.07 |
420 | "세월호 참사 종교계 큰 책임 돈 우상 없애야" | 2014.05.07 |
419 |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 - 월드비전, 가정의달 맞아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진행 | 201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