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배 목사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통계로는 장애인의 비중을 전체 인구의 약 10%로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를 포함하는 베이 지역 전체 인구가 700만 명이므로 베이 지역에 장애인이 약 70만 명 정도 있고, 이 지역 한인 인구를 대략 10만 명으로 본다면 한인 중에 장애인이 1만 명에 이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에도 장애인의 비중이 10% 정도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장애인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의 섬김이 너무 빈약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건국 때부터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두고 시작된 나라여서 장애인을 비장애인보다 더 큰 사랑으로 섬기는 나라이지만, 우리 조국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국도 이제 4월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키며 장애인들을 존중하고 섬기는 나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우리 교회도 이제 장애아동과 장애인을 섬기는 사역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합니다.
함께 자원봉사를 하실 분들이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에 많은 장애인들을 고쳐주셨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마15:29-31, 21:14). 그리고 생일잔치나 결혼 잔치나 어떤 잔치를 베풀 때에는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고, 오히려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가 비장애인들보다 장애인들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눅14:12-13).
이제 우리는 자원봉사자 그룹을 만들어서 장애아동들이 그들 또래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에 적응하지 못하는 장애아동을 위해서 그들이 드릴 수 있는 그들의 예배도 만들 것입니다.
또한 장애아동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장을 보거나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도록 주말에 장애아동들을 맡아서 보아주는 사역도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주변에 장애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숨어서 외롭게 살아가는 장애아동과 장애인들을 찾아서 모시고 나옵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서 기쁨도 고난도 함께 나누며 살다보면, 그들도 그들을 사랑하시는 그들의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를 깨닫게 되고, 예수님 안에서 그들의 삶의 의미를 찾으며 용기 있게 남은 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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