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세 생일을 맞이한 공선증 권사.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1월 22일 주일, 롱아일랜드 아름다운교회에서는 1부 찬양대인 시온찬양대의 찬양 연습이 끝나고 생일축하송이 울려 퍼졌다.
바로 시온 찬양대 소속의 공선증 권사의 구순 생일(1927년 1월 22일생) 축하 순서였다.
아마 한국과 미주 지역 최고 연세의 현역 찬양대원이리라 추정되며, 그래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공 권사는 일제 강점기때 일본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육이오 동란 시에는 영락교회에서 그리고 이후 서울 침례교회와 인천 내리교회에서 예배 반주자로 봉사했으며, 1974년 도미 이전까지 숙명여대에서 후진들을 가르치던 피아노 전공자이다.
아름다운교회는 1996년 이후 출석했으며 2017년 1월 현재까지 1부 찬양대인 시온 찬양대 알토 대원으로서 많은 교인들과 찬양대원의 귀감으로서 귀한 사역을 감당중이다.
지나온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함이며 그래서 감사뿐이라는 공 권사는 앞으로도 하나님이 건강을 허락하시는 한 계속 찬양으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어 이러한 공 권사의 100세 찬양대원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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