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LA에서 애나하임으로 이전한 신사옥 전경
전임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임, 재정 의혹 등이 일고 있는 중에도 책임 있는 해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자 미주복음방송(GBC)이사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의혹들을 해명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신임사장을 공개모집하여 방송정상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GBC 이사회는 지난 1월 3일(화)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 22일에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들을 보도자료로 배포하고 ‘미주복음방송 개혁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GBC는 지난해 8월 임덕순 사장의 리더십아래 LA에서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2641 W. La Palma Ave., Anaheim, CA 92801)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선교방송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혀 커뮤니티의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12월 2일 임 사장이 갑자기 사임하자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기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임 사장의 사임이유를 묻자 ‘건강상의 이유’라고만 못 박고 항간에 떠도는 불미스러운 일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모른다고 이사회측은 해명했다.
그러나 임 사장과 불미스런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알려진 여직원은 지난해 11월 사직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임 사장의 공로와 명예를 위해 덮고 가겠다는 인상을 풍겼다.
또 GBC가 도네이션을 받은 10만 달러를 왜 임 사장에게 지출했는지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서는 “그 10만 달러는 원래 GBC가 아니라 임 전임 사장이 하고 있는 북한 선교에 사용하라고 전달된 지정헌금이었기에 지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사들. 왼쪽부터 고승희, 민종기, 한기형, 진유철 목사
임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혼란이 가중되자 방송국 설립자인 임종희 목사를 임시사장으로 내정하고 일주일 만에 번복한 이유는 “고문인 임종희 목사님을 2월 정기이사회가 있을 때까지 임시 사장으로 세우기로 했으나, 임덕순 사장 선임 후 갈라졌던 직원들의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통일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란 판단 아래 추인건이 부결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 이사회를 구성한다고 밝히고 임시 이사장에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비상 이사로는 고승희(아름다운교회), 송정명(미주평안교회 원로), 이종용(코너스톤교회), 진유철(나성순복음교회), 한기홍(은혜한인교회), 임종희(GBC 고문) 목사등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2월까지 신임 사장 청빙을 완료할 예정이며. 그동안 안식년을 맞은 고승희 목사가 상근 이사로서 사장직을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찬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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