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동성애자 동아리가 부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온 한성진씨의 출마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클 페이스북 캡쳐
동성애자 동아리 출신의 연세대 신학과 마태영씨가 총여학생회장에 당선된 데 이어 카이스트와 계원예술대에서도 동성애자 후보가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사회에서 동성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성 간 성행위를 하는 대학생들이 대학 주류 사회에 편입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카이스트 부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선 한성진(화학과 12학번)씨는 자신의 이력서에 동성애자 동아리인 ‘이클’ 회원이라고 밝혔다.
한씨는 정책자료집에서 학생 동성애자 인권위원회 구성 및 인권가이드라인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학생 동성애자 인권위원회를 구성해 동성애자의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당위적 선언을 넣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총학생회라는 틀 내에서 인권 보장의 실제적인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원예대에서도 동성애자 후보가 출마했다.
총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한 장혜민(융합예술과 2학년)씨도 선거 포스터에 ‘퀴어의 외침-우리는 서로의 용기다’라는 문구를 넣고 성평등 동성애자 인권위원회 개설을 약속했다.
장씨는 학내 동성애자 문제를 아루는 공식적 조직을 구성하고 혐오성 발언을 방지하는 강의 평가 방식을 개편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외부 특강 등도 약속했다.
홍영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실행위원장은 “대학사회에 동성애 옹호·조장문화가 들풀처럼 확산되고 있는 것은 동성애를 마치 보호받아야 할 천부인권인양 명시한 학생인권조례와 교과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실행위원장은 “그 근원을 추적해보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에 들어있는 성적지향, 즉 동성애가 있다.
하루빨리 국가인권위법 개정운동에 나서야 하며 궁극적으론 국가인권위를 해체시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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