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위한 난민학교 프로젝트 후원 선교 바자회 개회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위한 난민학교 프로젝트 후원 선교바자회에서 2만 2천여달러가 모금됐다.
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 선교위원회 해외선교부(부장: 서인숙 권사) 주최의 동 선교바자회가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지난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됐다.
이날 선교바자회에는 교인과 지역 주민들 약 350여명이 참가했다.
음식판매와 가라지 세일, 물품도네이션, 개인후원에다 헌금과 갈비, 그리고 하루 일한 노동비 전액을 후원한 사람도 있었으며 치과등 자신의 서비스를 옥션으로 제공한 후원자도 생겨 이날 선교 바자회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권혁천 목사.
권혁천 목사는 강도 만난것 같은 난민들에게 우리 크리스찬들이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이들을 보며 가슴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아시아 국제협력기구를 통해 전달된다고 서인숙 권사는 말했다.
또한 난민학교 프로젝트에 동참하시기를 원하는 사람은 상항중앙장로교회 선교위원회 해외선교부(650-515-2727)로 문의하면된다.
◈아시아 국제 협력기구 시리아 난민 어린이 학교 설립 프로젝트◈
아랍 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였고 이후 약 1,100만명 이상이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 주변 국가 국경지대에 위치한 난민 텐트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시리아 인구의 절반이 난민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이는 단일 국가로서 역대 최대의 난민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ISIS가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수많은 야지디족(Yazidi)과 크리스천 아람족(Aramic)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난민은 벌써 수년째 국경지대의 척박한 난민텐트촌에 살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고통하고 있습니다.
텐트촌 난민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겨울만 되면 밤의 극심한 추위로 인해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고통하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입니다.
그래서 난민텐트촌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난민학교를 T국지역에 설립하고자 합니다.
난민학교를 통해서 시리아인, 쿠르드족과 소수부족 야지디족 및 크리스천 아람족의 자녀들을 교육하게 될 것입니다.
소수민족으로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인데 난민으로 전략하여 모든 것을 잃어 버리고 마지막 남은 삶의 미래 희망도 상실해 버린 이들에게 마지막 남은 소망은 꿈나무 어린이들입니다.
그리고 ISIS 무슬림 전사들을 피해서 죽음의 극심한 공포를 안고 국경을 넘어 탈출하여 광야 난민촌에서 마지막 목숨을 붙잡고 있는 이들에게 마지막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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