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오늘(3일) 명동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세습 의혹이 있는 교회 25곳에 대한 실명을 공개했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가 3일 처음으로 세습이 완료된 교회와 세습 의혹이 있는 교회의 실명을 공개하고 나섰다.
징검다리 세습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 임마누엘교회 외에도 명성교회 등 유명한 대형교회를 세습 의혹 교회로 지목해 파장이 예상된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가 현재 세습을 진행중인 의혹이 있다고 지목한 교회는 모두 25 곳.
교회개혁실천연대 등 9개 기독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명동 청어람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부터 3달 동안 교회 세습에 대한 제보를 토대로 확인에 나선 결과 25개 교회에서 세습 진행 의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반연이 지목한 세습 의혹 교회 25곳 가운데는 교인이 1만 명을 넘는 교회가 7곳, 1천 명에서 5천명 사이의 교회가 4곳, 500명에서 1천명 사이의 교회가 5곳에 달하는 등 중, 대형교회 사례가 많았다.
<크리스찬 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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