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의 원로 임동선 목사(사진)가 24일(토) 저녁 9시6분 굿사라미탄 병원에서 향년 93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임동선 목사는 지난 12일 남미 선교여행에서 돌아온 후 병원에 1주일 정도 입원했고, 선교여행 중에 걸린 감기가 폐렴으로 전위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선교교회 관계자에 의하면 “임동선 목사님는 15박16일의 일정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우루과이,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8번의 비행기를 갈아타며 젊은 사람도 소화하기 힘든 일정을 강행했다"며, "이번 여행에서 몸이 많이 지쳐 처음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기도 하셨지만, 8번이나 단에 올라서 설교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임 목사님은 평소에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다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우루과이에서 날씨가 추웠는데 그때 감기에 걸려 해열제와 소염제를 드시며 선교여행을 마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선교교회 담임 박형은 목사는 25일(주일) 알라스카의 동양선교교회 지교회의 헌당예배에 참석하고 26일 새벽에 LA로 돌아온다.
당초에 이 헌당예배에는 임동선 목사가 참석해 설교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박 목사가 대신해 설교와 축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선교교회는 고 임동선 목사의 장례예배를 교회장으로 하되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입관과 하관예배 모두를 하루에 다 드릴 것으로 알려졌다.
▲ 고 임동선 목사가 마지막 선교여행지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식탁의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정확한 시간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유가족과 월드미션대학 측과 협의 후에 오는 10월 1일(토)에 있을 것으로 알려왔다. 장지는 헐리우드 포레스트 론.
고 임동선 목사는 1923년 11월23일 경기도 부천 대부면에서 출생, 서울신학대와 숭실대 철학과에서 수학하고, 1948년 서울 아현성결교회 중·고등부 전도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공군대령 초대 군종감으로 사역했으며, 이후 도미해 미군 군목을 거쳐 1970년 7월 30명이 사택에 모여 시작한 예배로 동양선교교회가 세워졌다.
저서로는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 등 다수가 있다.
유가족으로는 2남(임승광 집사, 임승천 변호사) · 2녀(임승혜, 임승향 변호사)가 있다.
<크리스찬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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