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장로교회 말씀잔치의 강사 김인기 목사 (중앙, 왼쪽 스크린)가 말씀을 마치고 기도하고 있다. 무대위 성도들은 임마누엘교회 찬양팀.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되고 먼저 된 자로 나중 되리라" (마 20:16).
마태복음 20장 1-16절 포도원의 품꾼들을 본문으로 인용한 17일 저녁 말씀 잔치에서 강사 김인기 목사는 포도원의 주인이 품꾼들을 언제 불렀는가는 중요치 않으며 주인이 부른것에 감사하고 동역자들과 같이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또 불러주어 일하게 된 은혜에 빚진자의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코 조용히 살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 는 지난 16일(금) 저녁부터 18일(주일)까지 계속된 말씀잔치에서 강사인 김인기 목사는 "조용히 살 수 없습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인기 목사는 포도원의 품꾼들을 시간별로 초대한 것은 누구에게나 나눠주고 싶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깃들어 있음이며 이와같이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베풀줄 아는 우리의 삶이 바로 하나님 나라, 천국의 삶을 이땅에서 연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 나중시간 (제십일시)에도 품꾼을 데려온것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픈 주님의 심정이라며 이같은 주님의 심정에 촛점을 맞춘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복음전도에 힘쓰지 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목사는 18일(주일)에도 요한복음 8장 31-32절("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을 본문으로 인용해 말씀을 선포했다.
김목사는 오늘날 교회들은 많은 프로그램과 제도에 얽메여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다며 이로인해 예수님 안에 사는 자유함과 넉넉함이 사라지고 있다고 아타까워했다.
그는 또 언어, 행동, 생각등 모든것이 본인이 법이되어 살아가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죄 일진데 그 죄로부터 자유함이란 예수님을 닮아가는 순종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오늘날 현대 교회들의 문제는 성경의 말씀을 지식으로는 믿지만 말씀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할려고는 하지 않는 점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님의 제자로 사는 삶만이 자유로운 삶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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