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총회장 배굉호 목사)은 21일 충남 천안 동남구 충절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리는 제66회 총회에서 군종목사 지망자에게 조기 안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헌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고려신학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신대원 재학 중 강도사와 목사 고시에 응시하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훈련되지 않은 신학생에게 조기 안수하는 것은 이웃에 대해 거짓 증언하지 말라는 제9계명에 어긋나고 고신교회의 신앙 정신에 위배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신앙 정신에 위배하는 현실 타협이라는 지적이다.
신학대학원 졸업 여성을 권도사(勸道師, Exhorter)로 부르는 헌의안은 기각됐다.
고신은 여성안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1333 | 평창 이번엔 꼭! 기도의 성화 불붙다! | 2011.06.22 |
1332 | 차금법 내달 정기국회 통과할까 | 2023.08.23 |
1331 | “퀴어신학, 하나님 정의와 사랑 왜곡하는 신성모독이자 거짓신학” | 2023.06.21 |
1330 | 배재대·목원대, 통합 위해 손잡아 | 2023.06.21 |
1329 | 대법원,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대표 자격 인정 | 2023.03.01 |
1328 | 총신대 신학대학원, 개교이래 첫 정원 미달 | 2022.11.22 |
1327 | "교회부터 공정 대선 앞장서자"... 기윤실 '공명선거센터' 가동 | 2021.11.10 |
1326 | 담임목회 "좁은 문" 불구, 후보생 年 1만명씩 쏟아져... 신학교 정원 감축통폐합 해법은 나왔지만... 목회자 수급 조절 등 근본 대책 필요 | 2021.11.10 |
1325 | 서울교회 당회소집에 교인들 충돌 | 2019.05.08 |
1324 | 경남학생인권조례 경남 교계, 폐기촉구 | 201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