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무브먼트 전 대표 이동현 목사의 성범죄로 한국교회가 다시 혼란에 빠졌다.
목회자의 성범죄가 드러날 경우 언론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조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정작 대안을 만들어야 할 총회와 연합기구들은 소극적이었다.
한국교회는 목회자들의 성범죄 사건이 드러날 경우 개인의 일탈 문제로 축소하기에 바빴다.
그래서 목사직을 면직 등의 징계를 가끔 내리곤 했다.
이번 이동현 목사의 성범죄도 마찬가지.
이 목사의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 목사 역시 목사직을 사임하고, 라이즈업 무브먼트 대표직을 내려 놓는 등 신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동현 목사의 성범죄를 개인적 일탈로 볼수록 한국교회는 대안을 마련하기 힘들어진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목사의 성범죄 개인적 일탈로 보면 안 돼"
교회개혁실천연대에 따르면 목회자의 성범죄로 인해 개혁연대에 전화로 상담을 신청한 경우가 2015년 기준으로 15건에 달한다.
전체 전화 상담 181건 중 10%에 가까운 수치다.
더 놀라운 사실은 목회자의 성범죄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지만, 한국교회에 제대로 된 성폭력 상담기구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033 | "낳기전에 죽이는게 낫고, 나서 버리는 것보다 죄가 가벼워?" | 2022.06.15 |
2032 | 한교봉, 성탄절 맞아 우크라이나 난민과 쪽방촌 어르신 지원 | 2023.01.04 |
2031 |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 21일 사망 | 2012.01.25 |
2030 | 명예회장단, '한기총 사태' 중재안 제안 | 2012.02.01 |
2029 | "남북조찬기도회, 통일의 초석되길" - 27일,6백여명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기원, 소강석 목사 대회사, 이경재 방통위원장등 축사 | 2013.07.03 |
2028 | 이윤호 목사 "'가계저주론' 사역 회개합니다" - 예장합신 교단지에 회개문 발표,강의는 2012년 7월부터'중단' | 2013.09.18 |
2027 | “한국교회, 지금의 위기 벗어 나려면 선교에 올인하라” | 2013.11.06 |
2026 | 창사 60주년 맞은 CBS CI 바꿔 제2 도약 선언 | 2014.01.15 |
2025 | 한국교회, 북한 칠골교회 개보수 적극 지원 | 2014.02.05 |
2024 | 국가조찬기도회, "통일 위해 힘모으자" | 2014.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