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 학생인권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44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조용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토론회는 이태희 월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의 발제에 이어, 하영철(미래교육포럼 상임대표), 박상태(광주시기독교연합 상임총무), 정미경(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 대표), 최완욱(광주인권지기 활짝 실천지기), 박주정(광주시교육청 민주인권생활교육과장)이 참여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근 ‘자유’와 ‘인권’이라는 미명아래 확산되고 있는 동성애 문화에 맞선 학생들의 보호와 바른 성 의식 정립을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박상태 광주기독교연합 상임총무는 학생인권조례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제20조 제1항)를 지목하며 “이러한 조문은 초헌법적인 권리로써 ‘성적지향’을 규정하여 에이즈 환자인 동성애자 학생이 있을 경우에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주장할 때 격리조치조차 불가능하도록 하는 초헌법적규정"이라고 말했다.
정미경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 대표 또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언급하며 “성적지향이라는 조항 때문에 서구의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교과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 환자 수와 에이즈 감염 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학교 교육을 통해 정확히 알려 주어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에서도 참가자들은 학생인권조례의 독소 조항 개정과 폐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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