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6일 개최된 ‘미스바 구국기도 대성회’에서 한국교회 2만여 성도들이 동성애와 이슬람 문화 저지,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예수생애부흥사회와 전국목회자실천목회연구원, 에스더기도운동은 6일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미스바 구국기도 대성회’를 개최하고 동성애와 이슬람 문화 저지, 차별금지법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2만여명이 참석한 기도회에서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6·11 동성애 축제와 동성애합법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브라질과 미국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등에선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이 음란한 행사가 오는 11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면서 “해외처럼 퀴어문화축제가 정례화되지 않도록, 정부와 미디어의 지원으로 국가적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적극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 사회는 다수결로 정책을 결정하기 때문에 침묵하는 다수는 의미가 없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11일 서울 대한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동성애축제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동성애 옹호·조장 문화를 막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영길 아이앤에스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도 “동성애를 보호하는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동성애 반대 활동을 금하겠다는 것”이라며 “성경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 것을 부정하고 이를 죄라고 말하면 처벌함으로써 종교의 자유를 막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국내 이슬람 유입과 한국교회 대응방안’ 강연에서 수쿠크법과 할랄식품 등을 통해 유입되는 이슬람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기도회를 이끈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는 “만약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이단을 이단으로 말할 수 없고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을 말할 수 없게 된다”면서 “20대 국회에서 절대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전국의 크리스천이 함께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가 한국의 대표적 공공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다시는 동성애 축제를 허락하지 않게 해 달라’는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미션, 노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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