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세우고 회복시키기고 부흥케 할 답은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본문 중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정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스도의 인도하심에 의지해 한 가정을 세워가는 평범한 가장이 저술한 책, '결혼을 배우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책은 출판된 지 보름 만에 초판 2000권이 판매돼 벌써 2판 인쇄에 들어갔다.
책의 인기몰이가 특이한 까닭은 저자가 유명 목사나 상담가가 아닌 평범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점이다.
저자 이요셉 씨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하나님나라를 꿈꿔온 신실한 기독인이자, 어여쁜 아내의 남편과 8살과 6살 남매의 아버지이다.
또 그는 굿네이버스 등 NGO 단체에서 활동하며 사진과 그림을 통해 최빈국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결혼을 배우다'는 결혼에 대한 지침서나 이론서가 아니다.
오히려 저자의 실제 삶을 담은 에세이로 구성됐다.
저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정의 소소한 일상을 진솔하게 풀어가고, 이는 평범하면서도 깊이 있는 신앙의 메시지를 던진다.
저자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책은 "혼자서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던 자신이 결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려가며 그 안에서 하나님나라가 어떻게 확장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일기처럼 기록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결혼 8년차인 저자는 가정을 온전하게 세우려면, 하나님께 의존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람의 개인뿐 아니라 가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매순간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도 결혼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과연 그가 한 여자의 남편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누군가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불확신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이 '개인의 아버지'를 넘어 '가정의 아버지'가 되어준다는 확신에 결혼을 결심했고, 이후 가정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책을 통해, "결혼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나 결혼을 한 사람들, 또 어떻게 가정을 꾸려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님께 질문하며, 주님이 인도를 받을 뿐 아니라 그들 개인과 가정의 삶에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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