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랑침례교회(정동수 목사) 측이 국민일보의 ‘크리스천언론인협회, 킹제임스성경 논란 관련 호외 발행’ 보도와 관련, 이를 반박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
사랑침례교회 측은 25일 국민일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크리스천언론인협회의 킹제임스 성경과 정동수 목사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특정인의 악의적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왜곡된 보도”라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정동수 목사와 사랑침례교회는 개역성경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대내외적으로 주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또한 성경 파일 전체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할 정도로 수익성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400년의 세월을 통해 탁월함이 검증된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은 결코 손가락질 받을 일이 아니다”라면서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사랑침례교회(www.cbck.org)는 철저하게 성경에 의거한 바른 믿음과 교리를 바탕으로 세워진 교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건전한 교회의 성장과 킹제임스 성경의 판매 도모가 비판을 받거나 그 권리를 침해당할 사안은 결코 아닐 것”이라며 “독자 여러분의 바른 판단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천언론인협회(회장 고정양 목사)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20쪽 분량으로 정리해 호외(號外)를 발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협회는 호외에서 “최근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가 킹제임스 성경만이 오류가 없는 유일한 성경임을 주장하고 자신의 성경판매와 교세 확장을 꾀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와 성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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