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나선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여성으로서 미와 덕을 갖춘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소강석 목사는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약 20분가량 진행한 가운데 많은 부분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언급했다.
"육영수 여사가 보내 주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웠다"며 어린 시절을 소개한 뒤 설교를 시작한 소강석 목사는 “국가조찬기도회 자리는 대통령님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국민을 더 잘 섬기시라고 격려하는 자리”라고 운을 뗐다.
한국교회가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중보 기도하자며 힘 있는 설교를 이어간 소강석 목사는 설교 말미에 이르자 박 대통령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신 어르신” 이라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고충을 이야기 하면서 “모든 국민의 어머니요.
목자의 심정으로 대통령님과 뜻을 달리하는 분들까지도 달래고 어르고 품어주실 때 국민이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이 다시 비상해 대통령님께서 역사의 성공하는 국가지도자로 길이길이 남게 되리라 확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해외 유명 정치인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 목사는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신 어르신”이며, “세계 몇몇 유명 정치인들과 완전 차별화 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 나름대로 성공한 정치인 이지만, 대부분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통령님께서는 여성으로서 미와 덕 그리고 모성애적인 따뜻한 미소까지 갖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나오자 소 목사는 “대통령님께 우리 모두의 사랑과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소강석 목사는 남북한의 극한 대치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오죽하면 정부에서 개성공단의 가동중단 조치를 취해야 했겠습니까?
한 쪽 면에서 보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큰 틀에서 볼 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북한의 변화와 한민족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그랜드 디자인이요 어쩔 수 없는 결단이었다"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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