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구호 및 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는 ‘북한어 성경’(신·구약 66권 합본)을 출간해 북한과 중국교회 등에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성경은 북한주민이나 탈북민들이 성경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북한말로 제작된 것이다.
이삭 목사는 “신학자와 목회자, 탈북민 등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며 “특히 한글성경을 읽는 탈북민 등 북한사람들이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목사는 “탈북민과 북한 주민, 이 성경을 북한선교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교회나 선교단체에 1차로 3000권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성경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구성돼 있다. 구약은 히브리어 원문, 신약은 헬라어 원문을 번역해 북한말로 옮겼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십계명, 바울의 선교여행 지도 및 예수님의 사역 지도 등도 포함시켰다.
북한 주민이나 탈북민이 성경을 소지해도 들키지 않도록 아무런 장식이나 제목을 달지 않았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73 | 독립교회연합회 18년만에 분열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창립..."독립교회 정신 이어갈 것" | 2013.09.18 |
272 | 신학생들도 작은교회 목회에 관심 - 작은교회 신학생 수련회 | 2013.09.04 |
271 | 남북공동기도문, 교회협과 조그련 함께 채택 - 조그련, 예전보다 전향적인 모습 보여 | 2013.07.31 |
270 | 베뢰아 세계침례교연맹 가입 부결 - 한국교회와의 관계 회복이 우선 | 2013.07.17 |
269 | 성서원, 국내최초 개정 'NIV 해설성경' 출간 | 2013.07.10 |
268 | 시민단체, 7월 11일 동성애 관련 성명 | 2013.07.10 |
267 | 평신도가 교회 개혁 나서야 - 교회 일에 관심 갖고 지켜보는 것부터 시작 | 2013.07.10 |
266 | 구세군 자선냄비 47억, 사상 최고액 모금 | 2012.01.04 |
265 | 수요시위 1천회...이룬 것과 남긴 것은? | 2011.12.14 |
264 | 목회자 은퇴 후 '빈익빈 부익부' | 201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