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쾌 장로
2016년이 벌써 일주일째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호에 말씀드렸드시 세월의 흐름은 고장도 없습니다.
새해라는 말은 반갑습니다.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고 살아갈 날들을 내다 보기도 하는 귀중한 전환점이 되기 때문이지요.
늘상 그랬듯이 새해가 되면 오가는 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사실 이 덕담에 기분나빠하거나 얼굴을 찡그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새해에는 당연히 주고받는 인사로 우리들 마음속에 깊숙이 자리 잡힌 것입니다.
이미 새해를 맞는 연초의 인사가 돼버린지 언제인지 모를 정도가 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우리 믿는 성도들에겐 이 인사대신 다른 축복의 말이 없을까하고 필자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의 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합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게 들리거나 인사를 건네는 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보다는 쉽게 터져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말처럼 인생을 살맛나게 하는 말도 없을 듯 싶습니다.
사랑하면 모든 문제가 풀립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싶고, 사랑하는 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 주고 싶습니다.
내게 사랑을 고백한 글이라면 수십 번을 읽어도 좋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온종일 보고도 또 보고 싶습니다.
남에게 욕을 먹어도,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비록 저녁에 끼닛거리가 없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 행복할 겁니다.
그 사랑이 우리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만약 누군가에게 갚을 수 없는 큰 은혜를 받았다면, 그런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더더욱 행복한 일입니다.
내게 베푼 그 사랑이 내가 살아갈 이유가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가 계셔서 늘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건강하게 자라게 돌봐 주셔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 은혜가 높고 크기에 부모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생을 창조한 하나님이 계셔서 천지 만물을 주고 살아갈 조건을 만들어주셨으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조상 아담이 죄를 범했을 때에는 한없는 부모의 사랑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려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이기까지 사랑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사랑받은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사랑하는 일입니다.
2016년 새해에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이웃을 주님처럼 섬기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내가 받은 예수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며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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