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인근 120번 국도에서 지난 24일 교통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서 한차에 탄 5명의 한인가운데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상대차량에서도 운전자가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차량에 탄 5명의 한인들은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2층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노신영씨가 이끄는 가정상담 모임을 통해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져온 기독교가정상담 모임 회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고 차량 소유자인 그레이스 유씨의 경우 7-8년 전에 홀로 북가주에 정착했으며 남편과 자녀들은 LA에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를 당한 5명 중 양명애(68세)권사와 양정수(58세) 집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목사 사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관계자는 27일 "사망하신 분들이 매주 금요일 대화법이라는 주제의 모임을 갖고 토론과 학습을 이어왔다"면서 "노인봉사회의 식사가 좋다면서 자신들의 모임이 끝난 후 내려와 함께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는 등 참 좋은 분들이었는데..."라며 채 말을 끝맺지 못한 채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사망자 중 한명인 양명애 권사는 쿠퍼티노에 거주하고 있으며 제16대 SV한인회 당시부터 한인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던 양승균 은퇴 장로의 부인으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양 권사는 매일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는 등 믿음이 남달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얼마 전 한국에 거주하는 노모를 만나고 돌아왔던 터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최 황 목사의 사모인 홍미경씨는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아프리카 선교활동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소식을 접한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김평육 선교사는 "너무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이들 희생자들이 다니던 교회에서는 교인들에게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황망한 사망사건과 관련 슬픔에 잠겨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
1498 | 24시간 크리스천 음악방송 CBS JOY4U - 컴퓨터와 레인보우 앱을 통해서 만날수 있습니다. | 2015.09.30 |
1497 | CMM 기독의료상조회는 3만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2015.10.28 |
1496 | '그날까지 선교연합'선언문 채택 | 2015.10.28 |
» | 교통사고로 한인성도 4명 사망 - 지난 24일 저녁 120번 국도에서 마주오던차와 정면충돌 관련교회 및 단체에서 안타까움 표시하며 위로의 기도 | 2015.10.28 |
1494 | 아메리칸한인연합재단 11월 12일부터 창립대회 | 2015.11.04 |
1493 | KWMC 대표의장에 한기홍 목사 - 내년 8차 대회는 아주사 퍼시픽대학서 열릴 예정 | 2015.11.04 |
1492 | 아이스마일 종합 치과병원 (모든치과수술 스페셜리스트들을 한곳에서!!!) | 2015.12.02 |
1491 | 만왕의 왕께 경배하세! - 실리콘밸리 선교회, 16일 성탄축하 예배드려 2부 합창, 솔로, 중창, 율동 등으로 음악예배 | 2015.12.16 |
1490 | 2016년 1월 북가주 연합 중보기도회 | 2015.12.30 |
1489 | 소망장로교회 | 201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