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홍정 사무총장(오른쪽)과 변창배 기획국장이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 위한 70일 기도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은 6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70일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교단 산하의 모든 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기도하며 평화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다.
예장통합은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도운동 계획을 발표했다.
예장통합 이홍정 사무총장은 “통일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이며 한국교회는 통일한국 구현과 한반도 복음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며 “이번 기도운동은 예장통합이 2013년부터 광복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3년간 진행하고 있는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예장통합은 기도운동을 위해 기도집을 발간한다.
여기에는 매일의 기도제목과 그에 따른 약 800자 분량의 기도문 70개를 실을 계획이다.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첫째 날 기도문에는 ‘국내외 정치의 영향을 벗어나서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고 상호이해가 증진되며 살길을 찾아서 국경을 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간구가 담겨 있다.
기도집은 8500여 교단 산하 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연합기관에도 전달된다.
예장통합 변창배 기획국장은 “기도집을 총회 홈페이지에 문서파일로 공개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해 배포할 것”이라며 “통합 측 교회뿐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기도집을 이용해 기도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은 기도집을 영문으로 번역해 세계교회협의회(WCC) 회원 교회들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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