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감사의 달이다.
'감사'를 주제로 노래를 만든 기독교 현대 음악(CCM) 작곡가 2명을 소개한다.
김진상(53) 백석예술대 교수는 가난 속에서 음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다.
작곡가 안선(46)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그 은혜를 노래한 작곡집을 연이어 냈다.
인터뷰는 10∼12일 모바일 메신저와 이메일 등으로 이뤄졌다.
‘오 신실하신 주’를 작곡한 안선은 최근 작곡집 ‘여호와께 감사하라’와 ‘새 노래로 여호와께’를 차례로 내놨다.
“주변 성가대 지휘자들로부터 감사에 대한 곡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곡가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그가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이다.
안선은 성경부터 살펴봤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는 성구가 반복됐다.
“역대상(16:34)을 시작으로 예레미야(33:11)에 이르기까지 열 번 넘게 감사하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하지만 잘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선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 가운데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라’를 묶었다고 했다.
복음성가 ‘감사 찬송’부터 창작곡 ‘여호와께 감사하라’ 등 다양한 감사의 노래 13곡이 수록돼 있다.
감사의 달에 어울릴 노래들이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노래한다는 의미로 예전 곡을 편곡하거나 새롭게 만든 성가, 찬송가 편곡, 송영곡 21곡이 실려 있다.
안선이 작곡한 ‘오 신실하신 주’를 비롯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등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할 수 있는 노래다.
피아니스트이자 작·편곡자인 안선은 1987년 ‘찬양하는 사람들’로 데뷔, CCM 아티스트 박종호 송정미 김명식 다윗과 요나단 등의 앨범에서 작·편곡 건반세션 프로듀싱 등을 맡았다.
도미 후 미국 시애틀에서 목회자인 미국인 남편과 함께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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