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비종교인들은 불교, 천주교, 개신교 순서로 호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갤럽은 1984년부터 2014년까지 30년간 한국인들의 종교와 종교 의식 변화를 비교해 자료에 담았으며 2014년 조사는 4월1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2.5%포인트)
비종교인들에게 ‘종교를 믿지 않는 것과 무관하게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를 물은 결과 25%가 ‘불교’를 꼽았고, 그 다음은 ‘천주교’(18%), ‘개신교’(10%) 순이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46%는 ‘호감 가는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2014년 기준 한국인의 종교 분포가 불교인 22%, 개신교인 21%, 천주교인 7%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종교인의 ‘천주교’에 대한 호감도는 높고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작년 기준 종교를 가진 인구는 50%로 조사됐다.
종교인은 남성(44%)보다 여성(57%)에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 31%, 30대 38%, 40대 51%, 50대 60%, 60세 이상 68% 등 고 연령일수록 많았다.
종교인 비율은 1984년 44%, 1989년 49%, 1997년 47%에서 2004년 54%까지 늘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50%로 줄었다.
한국 갤럽은 “최근 10년간 종교인 비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층에 있다”면서 “10년 전 20대는 45%가 종교를 믿었지만 현재 30대는 38%로 7%포인트 줄었으며, 현재 20대 중 종교인은 3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30 세대의 탈(脫)종교 현상은 종교 인구의 고령화, 더 나아가 향후 10년, 20년 장기적인 종교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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