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쾌 장로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새해인사 하기가 조금은 그 빛이 바래가는 시점인것 같습니다.
2015년 1월이 훌쩍 지나가고 2월 첫날이니까요...
달리 표현하자면 신년 각오를 한지도 벌써 한달이 넘어간다는 얘기지요.
인터넷이나 지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신년각오를 읽어봤습니다.
살빼기, 담배끊기,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금주하기, 저축하기 등등의 보통사람들의 신년각오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두주에 한권의 책을 꼭 읽겠다고 다짐을 한 사람도 봤습니다.
글쎄요, 지금까지 잘 지켜내고 있는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어느 한 대학교에서 신년각오에 대해 조사한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 신년각오를 일주일동안만 잘 지킨 사람은 77%가 되고, 한달동안 지킨 사람은 55%.
그리고 6개월동안을 계속 잘 지킨 사람들은 40%가 되더라고 밝혔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 크리스찬들의 신년각오는 한달이 지난 지금 어떤 상태이십니까?
크리스찬들의 신년각오는 좀 남달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냐면 세상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더 높은 도덕 가치 기준의 잣대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두주간에 걸쳐 저는 SF 기독대학교의 학교내 갈등에 대해 칼럼을 쓴적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자들에게는 더 높은 잣대를 들이댈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운 일임을 알았으면 하는 심정과 다름아니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통이 화두입니다.
대통령부터 소통이 안된다고 야단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회자들은 나름대로 열심인대 교회는 점점 모든면에서 쭈그러들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여기서 저는 지난해 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한항공 이른바 "땅콩회항"사건과 요즘 화제인 "어린이 집 폭력"사건들을 떠올려 보게 됐습니다.
이런 일들을 모두가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에 기인한 결과 아닐런지요?
물론 개인 인격부재탓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거나 공감하지 못한 행동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세상이나 교회속이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흔히들 말하는 선진국 문화라고 하는 "배려"는 자신과 함께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소통의 경로라고 생각됩니다.
"배려"라는 열쇠는 사회 곳곳에 산재해있는 쇠창살같은 문제도 풀어내고 또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돼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문제도 너끈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세상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내가 처한 환경과 위치가 높거나 낮아도 언젠가는 그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마지막날에 주님 나라에서 하나님 자녀로 살것을 생각하면 어떤 환경에서라도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해보는 것이 버겁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남에게도 그만큼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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