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대학교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행사를 진행했다.
한 낮임에도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간 강추위 속에 연탄을 나르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자원봉사자들은 얼굴에 연탄 가루가 묻은 줄도 모르고,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연탄을 나른다.
추운 날씨 탓인지 연탄을 나르는 속도도 점점 빨라진다.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교직원들과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목회자 등 70여 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섰다.
의정부시 신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가정 창고에 각각 2백장씩 겨울나기용 연탄이 가득 채워졌다.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주영훈 교수는“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뭐든지 믿음이 있다면 믿는 것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언제나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고 마음이 움직임으로 나타나야 진정한 믿음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또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갑제 목사도 "춥지 않으세요? 아 추워요. 손이 내손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금 수고해서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추위로 난방비 걱정이 컸던 어르신들은 연탄 한 장 한 장 쌓이는 모습을 보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적신다.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문영남(69세)씨는 "연탄없이는 겨울 나기가 힘드시죠? 힘들지요. 기름이라는 거는 상상도 못하고..손주같은 아이들이 와서 고사리 손으로 넣어주고 그러는데 눈물 흘렸어요 저는”라고 감격해 했다.
연탄은행 측은 지난 달 연탄 기부가 부진했지만,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오히려 온정의 손길이 늘고 있어 연말까지 연탄 200만 장을 소외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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