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임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알코올중독 퇴치를 위한 특별기도대회’를 열고 알코올중독 예방과 퇴치를 다짐했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음주문화를 바꾸고 치유하는 데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상임회장 신신묵 목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알코올중독 퇴치를 위한 특별기도대회’를 열고 알코올중독예방과 퇴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한국은 알코올중독자 350만명에 직간접 피해자가 1500만명에 이르는 심각한 상태로 범국민적인 관심과 정부 대책, 교회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전제한 뒤 “정부는 알코올중독자의 생활환경개선과 언론매체의 주류광고 및 음주장면 상영금지를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알코올중독퇴치국민운동본부 대표 박우관 목사는 “사회의 숱한 비극적 사건사고 뒤에는 거의 음주가 있다”며 “하루 소주 600만병을 소비하는, 도를 넘어버린 한국의 음주문화를 바꾸는 데 이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형렬 목사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 김진호 목사는 ‘알코올중독에 대한 한국교회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신묵 목사는 “연간 소비되는 술값이 20조9000억원이란 통계를 보며 망국적인 알코올중독 퇴치에 한국교회가 나서자는 취지의 뜻 깊은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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