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고(故) 김자옥에게 뜻깊은 감사와 조의를 표해 많은 네티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기아대책은 17일 페이스북(www.facebook.com/HungerSaver)에 2002년 기아대책 홍보대사 활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임직원 일동 명의의 조의문을 발표했다.
결연 아이를 안고 해맑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오히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故 김자옥 홍보대사님은 지난 2002년 2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위촉되신 후로 국내와 해외의 어려운 어린이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세계 굶주린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어린이 결연사업을 알리는 일에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기아대책은 고인의 생전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유가족분과 고인의 위로와 평안한 안식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네티즌들은 “천국에서 밝은 미소로 뵙기를 고대합니다”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충만히 임하길 빕니다” “하나님 품 안에서 평온히 쉬시길”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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