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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전 목사
<연세중앙교회담임>


우리 주님은 이땅에 죄인들을 섬겨 구원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막 10:45).

또 종처럼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20:26~27).

"너희중에 큰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 23:11)

섬김을 받기 원하거든 도리어 섬겨야 합니다.
주인이 되고 싶으면 종이 되어야 합니다.

땅에서 종 된자가 하늘에서 주인이 될 것입니다.

땅에서 섬긴자가 하늘에서 섬김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곧 주님께서 직분자들에게 하신 명령이요, 약속입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보상을 누리는 영혼의 때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육신의 때에 직분을 가지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사나 남·여전도회 임원이나 청년회 부·실장 , 차장과 같이 영혼 섬기는 직분을 맡았다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얻은 것입니다.

영혼을 섬기는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세운 목적과 같은 구령의 목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고 예수 안에서 나 혼자 구원 받은데 그치지 않고, 자기 영혼의 때의 부유를 위한 천국의 일, 즉 영혼 구원 사역을 이 지상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항구적 축복이요 영원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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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는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하여 이런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과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이땅에 보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아들을 죽여서라도 인류의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역시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죽여서 인류의 영혼을 구원하신 것이나, 구원받은 우리가 이땅에 살면서 죄로 말미암아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할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나 같은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직분자는 영혼을 구원하려 섬기는 일에 전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자들이나 초대 교인들은 이와 같은 위대한 가치를 알았기에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영혼을 구원하고 섬기는 일에 목숨을 걸었고 그 결과 영광스러운 순교의 반열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를 몰라 지옥갈 영혼을 구원하고 섬기는 일이 최고로 가치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멸망하는 영혼, 저 불타는 지옥에 갈 영혼을 구원하여 살려내는 것을 자기 목숨만큼이나 소중하고 크게 여기셨기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직분자는 그 정신을 절대 잊지 말고 끝까지 낮아져서 영혼을 섬기는 일에 주님처럼 생애를 바쳐야 합니다.

      <계속>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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