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성경 구절은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7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더앤틀란틱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서점 아마존의 전자책 킨들 이용자가 ‘하이라이트(Highlight)’ 기능을 적용한 구절을 분석한 결과다.
하이라이트는 관심 있는 내용에 밑줄을 친 것을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 6~7절은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이다.
고통스러운 감옥생활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외적인 상황에 굴하지 말라는 당부를 담았다.
기독교 심리학자이자 남침례신학교 교수인 에릭 존슨 박사는 미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이 구절을 직접적인 명령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며 “염려와 두려움을 어떻게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가 등을 고민하며 삶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교계기사보기
120 | 美 목사, 이웃돕기 기부 받으려 텐트 치고 노숙 | 2013.12.18 |
119 | 워싱턴주 동성결혼허용법 정지 | 2012.06.20 |
118 | 미자립교회 렌트비 부담, 예배장소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 2012.01.18 |
117 | 故 하용조 목사 빈소, 추모 발길 이어져 | 2011.08.04 |
116 | 한인교회들 협력지원 | 2011.02.07 |
115 | 이·팔 전쟁 후 미국 복음주의권, 이스라엘에 '역대급' 기부 | 2023.11.01 |
114 | 뉴욕교협 신임회장 박태규 목사 선출 | 2023.11.01 |
113 | 신학교 지원자 증가... 캐나다 크리스찬 칼리지 재도약 날갯짓 | 2023.05.03 |
112 | 50년간 교회교사로 봉사 98세 카터 전 대통령의 마지막 예배 | 2023.03.01 |
111 | 2018 씁쓸한 美 기독교의 위상 | 2018.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