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훈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영훈(사진) 대표회장이 11월 말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에 이어 한 회장도 임기 도중 물러나기로 하면서 이들의 퇴진이 양대 교계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한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교연은 최근 임원회를 열고 매년 1월 말 소집하는 정기총회를 12월 초에 열기로 하는 회기 조정이 포함된 정관개정안을 발의해 실행위원회로 넘겼다.
이 자리에서 한 회장은 “본인의 사법부 판결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는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고심했다”면서 정관개정안이 통과되면 11월 말까지로 임기를 단축하고 12월 2일 정기총회를 열어 제4기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30일까지였다.
대법원은 지난 6월 한 회장이 총장으로 재직하던 한영신학대학교의 운영비를 재단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한교연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임원회가 한 회장의 사퇴를 공식 요구한 바 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188 | 예수 이름 드높인 감동의 합창 무대 - 7개 교회 찬양대원 1000명 오케스트라 200명이 함께해 은혜로운 현장, 100분간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중계돼 | 2014.10.08 |
2187 | "'서울인권헌장' 동성애 합법화 조항 없애라" - 10월 2일 광화문에서 규탄 집회 개최 | 2014.10.08 |
2186 |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소속 교회 국내·외 3102개, 교인 115만여명 | 2014.10.14 |
2185 | 기아대책 홍보이사로 활동 故김자옥 "하나님 품 안에서 평온히 쉬시길" | 2014.11.19 |
2184 | "이건 좀 하지 맙시다!" - 새신자가 교회에 하는 10가지 충고 | 2015.03.04 |
2183 | 2015 통곡기도회 기도행진 서산제일교회서 개막 - 4월은 부산, 대전, 서울...5월 6월 미국 디트로이트, 애틀란타, 댈러스등 | 2015.04.15 |
2182 | 예장합동 목사장로 기도회 열고 교단·국가의 영적회복 간구 | 2015.05.13 |
2181 | '동성애 확산 퀴어문화축제 즉각 중단하라' - 한국교회, 퀴어축제 개막식 현장서 반대 기도회와 박원순 시장 비판... "차별금지법안에는 기독교 말살정책 들어 있어" 기자회견서 교계 주장 | 2015.06.10 |
2180 | 메르스 여파..신학대학도 휴업 시행 - 서울신대·총신 신대원 휴업..총신 신대원은 감염 의심 환자 발생 | 2015.06.17 |
2179 | 한국교회 위기, 신학교수들에게도 책임 - 장신대 교수들, 신학성명 발표 | 2015.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