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쬐는 폭염 속에서도 생명을 짓는 농부의 발걸음은 묵묵하다.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 자식같은 농작물, 그 하나라도 놓칠세라 전전긍긍할 농심이 전해져 안타깝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려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마음을 그려본다.
높고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저 넓은 대지, 계절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풍성한 수확이 거둬지기를 기도한다.
<장선화 집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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